`냉부해` 유연석, 냉장고 속 절친 손호준 선물 `애지중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배우 유연석이 손호준과의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1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61회에서는 배우 유연석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이날 깔끔하게 정리된 그의 냉장고 안에서는 우간다산 꿀이 발견돼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절친 손호준이 아프리카 봉사를 다녀오며 사다 줬다”고 밝히며 환히 웃었다.
이에 MC김성주는 꿀의 뚜껑을 돌려 땄고 유연석은 “아직 안 딴 건데”라고 소리치며 저지에 나섰다. 손호준이 준 꿀을 애지중지하는 그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출연진은 결국 개봉된 꿀을 맛봤다. 보통의 꿀보다 걸쭉한 질감을 맛본 유연석은 “특이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객원MC 이수근은 “국내 제품과 비교하면 밤꿀과 조금 비슷한 것 같다”고 거들었다.
한편 유연석과 손호준은 연예계 소문난 절친이다. 두 사람은 tvN ‘응답하라 1994’로 호흡한바 있으며 ‘꽃보다 청춘’을 통해 함께 라오스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