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서현, 소피 역에 ‘350대1’ 경쟁률 뚫고 캐스팅

뮤지컬 맘마미아 서현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이 ‘맘마미아’를 통해 뮤지컬 무대에 다시 오른다.

‘맘마미아’는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 22곡을 엮은 쥬크박스 뮤지컬로, 세련되고 간결한 무대와 유머 넘치고 따뜻한 이야기가 어우러져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 사진=MBN스타 DB

서현은 ‘맘마미아’의 소피로 캐스팅 됐다. 2004년 초연부터 한국 ‘맘마미아’ 의 역사를 함께한 오리지널 협력 연출 폴 게링턴 과 안무 리아 수 모랜드 그리고 음악감독 션 알더킹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2016년 ‘맘마미아’의 오디션에서 소피 역의 경쟁률은 무려 350대1이었고, 서현이 바늘구멍을 통과해 배역을 따냈다.

서현은 캐스팅 직후 “영화와 뮤지컬도 다 찾아볼 정도로 평소에 좋아하는 작품이었다. 정식 뮤지컬 오디션은 처음이서 떨리기도 했지만, 정말 재미있게 준비했다”며 “평소 좋아하던 ‘맘마미아!’의 노래들을 불러보고, 연습하다 보니 열정이 막 생기더라고. 열심히 정성을 다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서현은 12일 오후 가진 ‘맘마미아’ 기자간담회에서 “무대에 오른다는 것에 부담감이 없다는 건 거짓말일 것이다. 대신 하면서 부담감보다는 책임감이 더 커질 것 같다”며 “‘맘마미아’라는 멋진 작품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기쁘다. 새롭고 즐거운 에너지가 많이 나와서 100배 정도 더 즐거운 기운을 느낀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오는 2월24일부터 6월4일까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맘마미아 서현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