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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배우 김태희의 아버지인 김유문 한국통운 회장이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이에 김 회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김 회장은 울산지역 올해 첫 회원으로 가입해 1억원을 기부했다. 울산에서는 52번째, 전국적으로는 1038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것.
김 회장은 “경기가 어렵지만 더 미룰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려운 시기에 소외계층들이 더 어렵겠다는 생각에 가입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딸 김태희 역시 지난해 10월 김 회장을 통해 울산 금융지점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하기도 했다.
앞서 한 방송에서 김태희는 슈퍼리치 패밀리 2위에 선정된 바 있다. 김태희의 아버지
2007년 대한민국 시스템경영 대상(품질경영 최우수상)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으로부터 모범표창을 받을 정도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온 인물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