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설민석, 과거 무한도전 출연 "유재석, 왕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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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다 어른 설민석/사진=MBC |
'어쩌다 어른'에 출연해 특강을 선보이고 있는 한국사 강사 설민석이 화제인 가운데, 그가 과거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 것이 새삼 눈길을 끕니다.
과거 설민석은 '무한도전'에서 역사 공부 비법을 소개 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설민석은 MBC '무한도전-TV특강'에 출연해 일일 강사로 변신, 아이돌에게 한국사 강의를 해야하는 멤버들을 위해 특강을 펼쳤습니다.
설민석은 "왕건은 유재석 같은 스타일이다. 왕건은 호족들을 다스리기 위해 제거하기 보다 모두를 가족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왕건이 가족화를 위해 공식부인을 29명까지 늘렸다는 대목에서 하하는 "재석이 형은 날아다녔겠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에 유재석은 "나라의 안정을 위해 선택해야 한다면 어쩔 수 없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 설민석은 "천재 세종대왕을 모시기 위해 신하들의 고충이 많았다. 세종대왕이 퇴근을 안 시켰다"
하하와 길은 손가락으로 유재석을 가리키며 "스태프 퇴근을 안 시킨다"고 폭로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한편, O tvN '어쩌다 어른'은 신년 특집으로 한국사 강사 설민석을 초대해 지난주 방송에 이어 14일 방송에서 역시 '초심'을 주제로 한 강연을 방송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