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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생애 첫 오스카 수상 가능성에 대해 “내 손을 떠난 일이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US위클리는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탄 디카프리오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번 인터뷰에서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둔 심경을 묻는 질문에 “이미 내 손을 떠난 일이란 걸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당신은 상을 받고 싶어 일을 하는가”라고 되물으며 “현장에서 최선을 다했다. 상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었던 것인지는 심사위원단이 판단해줄 것이다. 다만 후회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2월 28일 열리는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레버넌트’는 작품상, 남우주연상, 감독상(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남우조연상( 빅 하디), 촬영상, 미술상, 시각효과상, 편집상, 분장상, 음향상, 음향효과상, 의상상 등 1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3번의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디카프리오가 드디어 첫 오스카를 품에
디카프리오와 맞붙을 남우주연상 후보는 ‘마션’의 맷 데이먼으로 거론되고 있다.
여우주연상에선 ‘룸’의 브리 라슨과 ‘조이’의 제니퍼 로런스의 박빙이 예상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