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본 외울 시간도 없었나” 쯔위 조롱 임경신은 누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중국 배우 린겅신(임경신)이 걸그룹 트와이스 쯔위의 사과 영상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린겅신은 지난 16일 자신의 웨이보(중국 SNS)에 “사과가 너무 갑작스러워서 대본을 외울 시간도 없었다”는 글과 함께 웃는 얼굴의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이와 함께 쯔위의 사과 동영상이 게재된 JYP 공식 웨이보의 게시물을 리포스트했다. 이는 쯔위가 사과문이 적힌 종이를 들고 읽은 것에 대해 조롱 섞인 반응을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그의 글에는 9만 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고, 다수의 팬들이 공감의 뜻을 표했다.
린겅신은 과거 소녀시대 윤아와 ‘무신조자룡’에서 호흡을 맞춰 국내 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또한,
아이유 이준기 주연의 ‘보보경심:려’의 중국판 원작에서 14황자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앞서 중국에서는 쯔위가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서 대만 국기를 흔든 것을 두고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쯔위와 소속사인 JYP가 직접 사과하고 나섰지만 논란을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다. 또한 대만에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반중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