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더 해피엔딩’, 5%대로 시작…반등 가능할까

[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이 첫 방송을 시작한 가운데 5%대의 시청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한 번 더 해피엔딩’ 1회는 전국 기준 5.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꼴찌로 출발했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장나라, 정경호, 유인나 등 저력 있는 배우들이 그려내는 로맨틱 코미디다. 첫 회에서 주인공들의 만남과 혼인신고까지 그려지며 재미를 예고해 많은 시청자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

↑ 사진=한 번 더 해피엔딩 방송 캡처

하지만 전작 ‘달콤살벌 패밀리’가 부진한 것과 더불어 경쟁작인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의 인기가 높은 탓에 ‘한 번 더 해피엔딩’의 시청률은 기대 이하였다. 이에 과연 ‘한 번 더 해피엔딩’이 초반 시청률 유입에 성공, 탄탄한 시청층을 쌓을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15.1%, KBS2 ‘장사의 신 객주2015’는 10.8%를 기록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