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홍콩 영화 ‘영웅본색’이 한국에서 재개봉하는 것에 중국 언론도 관심을 보였다.
20일 한 중국매체는 “성냥개비를 물고 있는 모습을 유행시킨, 많은 중국인 뿐 아니라 한국인까지 영향을 끼친 ‘영웅본색’이 오는 2월18일 한국에서 재개봉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영웅본색’에 대해 설명하며 “1987년 한국에서 개봉한 후 당시 뜨거운 열풍을 불었다. 주윤발은 한국영화 팬들을 만들었고, 성냥개비를 무는 모습은 유행이 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2008년, 2009년에 이어 올해 개봉하는 ‘영웅본색’은 한때 암흑가를 주름잡는 보스였으나 손 씻고 새 삶을 시작한 자호(적룡 분), 경찰의 길을 걷는 자호의 동생 아걸(장국영 분), 자호와 함께 암흑가의 화려한 나날을 보냈으나 몰락한 채, 때를 기다리며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자 하는 소마(주윤발 분). 세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