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김주혁이 영화 ‘좋아해줘’를 통해 친근한 매력으로 스크린을 유쾌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좋아해줘’는 대책 없이 ‘좋아요’를 누르다가 진짜 좋아져 버린 내 생애 가장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 영화로, 김주혁은 오지랖 탓에 약혼녀에게 차인 것도 모자라 집 잃은 함주란(최지우 분)에게 방 하나를 내주고 그녀의 연애사까지 관여하는 정성찬 역을 맡았다.
“‘이래도 되나?’ 싶을 만큼 마음껏 즐기며 촬영했다”는 그는 연기 인생 사상 가장 많은 애드립을 펼칠 만큼 이곳저곳 끼어드는 정성찬을 능청스러운 연기로 소화해냈다.
박현진 감독이 “정성찬 역은 처음부터 김주혁이 캐스팅 1순위였다. 대사부터 작은 디테일까지 맛깔나게 연기하는 배우”라는 극찬과 더불어 극중 파트너 최지우가 “처음 만난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편하게 이끌어줘서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전할 만큼 영화 속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연기를 펼친 김주혁. 물 만난 그의 편안하고 유쾌한 연기는 올봄 관객들의 마음속에도 제대로 파고들어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 할 것이다.
‘좋아해줘’는 오는 2월18일 개봉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