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 설특집 프로그램 ‘듀엣가요제’의 강성아 PD가 정규 프로그램 가능성을 언급했다.
강성아 PD는 25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듀엣가요제’의 기자간담회에서 정규 프로그램이 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사실 지난 추석 특집의 시청률도 좋았고 정규 편성된 ‘능력자들’보다 시청률 면에서는 더 좋았다”고 입을 열었다.
강 PD는 “하지만 ‘복면가왕’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보니 고민되는 부분이 있었다”며 “지난 방송이 긴박하게 진행돼 부족한 점도 있었다. 그래서 설에 재정비를 해보고 다른 음악 프로그램과 어떻게 차별화를 해서 할 수 있는지를 논의한 후 결과가 좋으면 정규 편성을 고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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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강 PD는 “이번 설특집을 테스트로 보고 있으며, 정규 행을 선택할 수도 있고 ‘아육대’처럼 명절 브랜드로 가져갈 수도 있다.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전했다.
한편 ‘듀엣가요제’는 작년 추석 때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한 차례 선보인 바 있으며, 올해에는 버즈 민경훈, 에이핑크 정은지, 가수 정준영, 홍진영, 블락비 지코, 이엑스아이디(EXID) 솔지와 작년 추석특집 ‘듀엣가요제’ 우승자인 마마무 휘인까지 총 7명이 참가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