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슈퍼주니어 려욱이 솔로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는 려욱의 첫 솔로 앨범 ‘어린왕자’ 발매 기념 쇼케이스 ‘더 리틀 프린스’(The little Prince)가 열렸다.
이날 려욱은 쇼케이스 무대를 통해 타이틀곡 ‘어린왕자’(The little Prince)를 비롯해 ‘품’(POOM), ‘그대’ 등 4개의 신곡을 열창했다. 가장 먼저 선보인 ‘알수도 있는 사람’은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품’에서는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그만이 가진 감성으로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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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M엔터테인먼트 |
‘그대’ 무대에서 려욱은 청재킷에 꽃을 들고 등장했다. 그는 발랄한 율동과 함께 안정적인 가성을 선보였다. 간주가 나오는 동안에는 꽃을 팬들에게 나눠주며 환호를 한 몸에 샀다. 마지막 무대는 타이틀곡인 ‘어린왕자’였다. ‘어린왕자’는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에서 모티브를 얻은 발라드 곡이다.
려욱은 “주변에서 어린왕자 어울린다는 말을 해줬기 때문에 그걸 모티브로 곡을 써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어린왕자’라는 노래를 못 만났으면 이 콘셉트를 못했을 거다. 작곡가님이 나를 위한 곡을 쓰기 위해 영상과 노래를 모두 찾아들었다고 했다. 이 멜로디 하나하나, 콘셉트 하나하나를 잡아준 거다. 내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멜로디라인도 바꾸고 가사도 수정했다. 려욱의 ‘어린왕자’를 만난 것 같다. 많은 분들도 괴리감 없이 좋아해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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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려욱은 “슈퍼주니어로서 항상 같이하다가 이제는 솔로로 하니 뭔가 부담감, 책임감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규현이는 혼자 두 장의 앨범을 냈다. 나는 옆에서 봤을 때 ‘어떻게 보면 왜 떨지’ 했다. 내가 막상 하니 떨린다. 우리 멤버들 어떤 활동을 하든 응원해줬으면 좋겠다. 나도 이제 시작이다. 거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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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M엔터테인먼트 |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