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백종원의 3대천왕’ 안재철 PD가 시간 이동 이후 관전포인트를 세가지 제시했다.
안재철 PD는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 기자간담회에서 토요일 오후 시간 이동의 부담감을 토로하면서 관전포인트를 밝혔다.
↑ 사진=곽혜미 기자 |
안 PD는 “첫번째 하니의 MC 투입이다. 그동안 남자들 위주의 ‘먹방’만 넘쳐났는데, 이젠 여성들의 공감대가 필요한 시기로 생각했다”며 “그래서 여성 패널이 필요했는데 하니가 털털하면서도 김준현을 위협할 정도의 먹방을 보여줬다. 기대해도 좋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그는 “두 번째로 시청자와 공감대를 넓힌다는 것이다. 그동안 백종원과 함께 밥을 먹고 싶다는 얘길 많이 들었는데, 이번 개편으로 ‘백설명과 한끼’를 시청자와 해볼 예정”이라며 “오는 30일부터 백종원과 맛집탐험하는 시청자를 뽑을 예정이며, 작가들이 매주 30~50곳을 찾아가는데 여기에도 맛집 탐방을 좋아하는 시청자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관전포인트는 해외음식. 안 PD는 “해외 관련 음식들에 대해서도 탐험할 예정”이라며 “한국의 맛과 해외의 맛이 모두 방송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백종원의 3대천왕’은 명인들의 장인정신이 담긴 요리대결을 백종원, 이휘재, 김준현 등 MC들이 스포츠중계처럼 안방극장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개편을 맞아 하니가 새 MC로 합류했다. 또한 시간대도 옮겨 오는 30일부터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50분에 전파를 탄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