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원더보이즈 폭행 증언 나왔다 "폭언 및 폭행 직접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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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렬 원더보이즈/사진=MBN |
그룹 원더보이즈의 전 매니저가 가수 김창렬의 폭행과 폭언이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46민사부 심리로 김창렬이 원더보이즈 전 멤버(김태현 원윤준 우민영)을 대상으로 제기한 전속계약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청구소송 2차 공판이 진행됐습니다.
앞서 진행된 공판에서 김태현 등은 김창렬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엔터102의 근무했던 매니저, 직원 등을 증인으로 신청한 바 있습니다.
이에 2차 공판에서 원더보이즈 멤버들 캐스팅부터 데뷔까지 레슨 및 관리를 맡았던 전 매니저 이 모씨 증인신문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증인으로 참석한 전 매니저 이씨는 멤버들 정산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 자신은 알지 못 한다고 증언했으며 레슨 및 회사의 지원이 적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대표이사 김창렬이 원더보이즈 멤버들에게 폭언 및 폭행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냐는 물음에는 "직접 봤다. 육두문자, '연예인병' 등의 표현을 써서 멤버들에게 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원더보이즈 멤버들이 소속사에 불만이 폭발한 결정적 계기가 무엇이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아무래도 활동이 가장 큰 이유이며 또 김창렬이 손
한편 김태현 등은 2014년 10월 김창렬의 폭행 등 부당한 대우, 정산의무 위반 등을 주장하며 계약 해지를 통고했으며, 이에 김창렬은 2015년 2월 8억 4,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