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쇼생크 탈출’의 메인예고편이 베일을 벗었다.
2일 오전 배급사 더픽쳐스는 2월 중 재개봉을 앞둔 ‘쇼생크 탈출’의 명장면과 명대사가 가득 담겨있는 메인예고편을 공개했다.
처음 살인 누명을 쓰고 종신형을 언도 받는 앤디(팀 로빈스 분)의 당혹스런 표정으로 시작되는 이 영상은, 유명한 수록곡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中 저녁바람이 부드럽게’와 함께 차가운 쇼생크 교도소의 전경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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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더픽쳐스 제공 |
거기에서 무슨 물건이든 구해줄 수 있는 레드(모건 프리먼 분)와 앤디가 친해지는 모습, 그리고 자유를 갈구하며 탈옥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이 한편의 오페라처럼 서정적이고 강렬하게 담겨있다. 특히 “사느라 바쁘거나 죽느라 바쁘거나”(Get busy living, or get busy dying)의 오리지널 대사를 주연 배우들의 목소리로 다시 들을 수 있고, 재개봉 포스터의 메인 카피로 돌아온 “두려움은 너를 감옥에 가두고 희망은 너를 자유롭게 하리라!”(Fear Can Hold You Prisoner, Hope Can Set You Free!)도 만날 수 있다.
이처럼 오리지널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내며 극장에서 다시 만나고 싶은 ‘쇼생크 탈출’의 향수를 가득한 담아낸 메인 예고편으로 명작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마음은 더욱 설렐 것으로 예상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