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아역배우 안서현 양이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3일 ‘옥자’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는 MBN스타에 “‘옥자’ 여주인공 역할에 안서현 양이 현재 캐스팅 조율 중이다”라고 말했다.
‘옥자’는 옥자라는 이름의 사연 많은 동물과 어느 산골 소녀의 뜨거운 우정에 관한 이야기. ‘옥자’의 내용에 대해 봉준호 감독은 “옥자라는 동물은 무서운 괴수가 전혀 아니다. 덩치만 클 뿐 착하고 순한 동물이다. 거친 세상의 한 복판을 통과하는 옥자라는 동물과 소녀, 그 둘의 기이한 여정과 모험을 독창적으로 그려낼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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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싸이더스FNH |
유니온창투 글로벌펀드의 뚝심 있는 지원과 함께 시작 된 ‘옥자’에는 ‘괴물’의 프로듀서이자 ‘해무’의 제작자인 김태완 대표와 ‘마더’의 프로듀서인 서우식 대표, ‘설국열차’의 최두호 프로듀서가 봉준호 감독과 함께 제작자로 참여한다. 넷플릭스 투자, 플랜 B의 공동제작 합류로 보다 안정적인 외형을 갖췄다.
‘옥자’는 ‘설국열차’에 이은 틸다 스윈튼의 출연, 그리고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켈리 맥도날드, 빌 나이 등의 출연이 확정된 가운데, 올해 상반기 중 한국과 미국 뉴욕을 오가는 촬영을 시작, 오는 2017년 개봉할 예정이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