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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하늘이 영화 '좋아해줘'와 '동주'가 동시에 개봉해 경쟁작이 된 심정을 전했다.
강하늘은 3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좋아해줘' 언론시사회에서 "두 작품을 다 사랑해서 선택했다"며 "두 작품이 다 잘되면 좋긴 한데"라고 고민스러워했다.
그는 "개봉은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당황스러운 입장"이라며 "할 수 있는 말은 '동주를 좋아해줘'"라고 센스있게 두 영화를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좋아해줘'는 좋아하는 사람의 SNS를 몰래 찾아보고, 말로 못한 고백을 '좋아요'로 대신하며 SNS로 사랑을 시작하는 세 커플의 다양한 모습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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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igun@mk.co.kr/사진 유용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