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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KBS2 새 월화 드라마로 편성된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연출 이정섭)가 표절시비 논란에 휩싸였다.
3일 오전 최수진 작가는 법률대리인(법률법인(유) 한결)을 통해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이향희 작가와 KBS, SM C&C를 상대로 내용 증명서를 보냈다.
최 작가는 해당 증명서를 통해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지난해 SBS 문화재단 극본 공모에서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자신의 작품 ‘천원짜리 변호사’를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확인 결과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기획안과 대본이 ‘천원짜리 변호사’의 대사 및 줄거리와 상당 부분 유사하거나 일치했다는
현재 이향희 작가는 해당 증명서를 반송한 상태다.
한편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우리네 삶에서 벌어지는 법정 사건을 친밀한 시선으로 담아낸 드라마. 주인공 조들호 역에는 박신양이, 상대역 여변호사 이은조에는 강소라가 각각 캐스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