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배우 송일국이 리얼한 연기를 위해 보호대를 벗고 맞았다는 곤장 열연 신이 공개된다.
오늘(6일) 방송되는 KBS 대하드라마 ‘장영실’(극본 이명희, 마창준 연출 김영조) 11회분에서는 장형에 처해진 장영실(송일국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의금부에서 장형을 맞아 고통에 일그러진 표정으로 비명을 지르는 장영실이 담겨있다. 해당 장면은 송일국이 리얼한 표정을 연기하기 위해 실제로 곤장을 맞아 완성됐다.
이에 송일국은 “많은 분들이 칭찬을 해주
시지만 연기가 많이 부족하다. 그래서 몸으로라도 때워야 한다”라며 “보호대를 빼고 나장 역할을 맡은 출연자 분께 있는 힘껏 때려달라고 부탁했다. 덕분에 리얼한 표정이 나왔다. 집에 가서 엉덩이를 보니 피멍이 나있더라. 물론 감독님은 좋아하셨다. 그럼 충분하다”며 남다른 장인 정신을 보였다. 그의 열연이 빛날 ‘장영실’은 이날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