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 ‘몬스터’ 합류…강지환·성유리와 호흡

[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수현이 MBC 새 월화드라마 ‘몬스터’에 합류한다.

‘몬스터’ 관계자는 15일 오전 “수현이 ‘몬스터’를 통해 국내 드라마로 복귀한다”며 “수현은 극 중 도도그룹 미래전략사업부에 위장입사해 비밀업무를 수행하는 유성애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수현이 분할 ‘유성애’는 여자라서 못한단 말을 가장 싫어하고 자신의 비밀임무에 사사건건 고춧가루를 뿌리는 강기탄(강지환 분)과 잦은 마찰을 일으키며 티격태격하지만 결국 그를 사랑하게 되는 인물이다.

↑ 사진=MBN스타 DB

그동안 도도하고 세련된 매력만 보이던 수현이 유성애 역으로 털털하고 선머슴같은 매력을 발산할 계획.

한편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뺏긴 한 남자의 복수극이자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얘기를 그린 드라마다. ‘전설의 마녀’ ‘백년의 유산’ 주성우 PD와 ‘기황후’ SBS ‘돈의 화신’ ‘샐러리맨 초한지’의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3월 말 첫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