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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한파도 쌍문동의 열기 앞에선 움츠려들 수밖에 없었다.
15일 오후, ‘응답하라 1988’ 주역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였다. 영하 10도에 달하는 강추위였지만 이들을 만나기 위해 무려 1000여명이 넘는 팬들이 사인회 현장을 찾았다.
‘응답하라 1988’ 종영 후 제각기 바쁜 나날을 보내오던 주연 배우들이 등장하자 운동장엔 어마 어마한 함성이 쏟아졌다. 혜리, 류준열, 박보검, 이동휘, 고경표, 안재홍, 이민지, 최성원, 이세영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내내 뜨거운 열기는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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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이 끝난 뒤 이들은 차례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팬들은 행사가 모두 마무리될 때까지 현장을 지키며 뜨거운 사랑을 보냈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