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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중인 코난 오브라이언이 MBC 수목 미니시리즈 ‘한번 더 해피엔딩’에 카메오로 등장한다.
16일 코난 오브라이언은 서울 여의도 MBC에 방문해 ‘한번 더 해피엔딩’ 촬영을 진행했다.
극중 재혼업체인 ‘용감한 웨딩’을 운영 중인 장나라를 찾은 코난 오브라이언은 진지한 표정으로 촬영에 몰입하다가도 ‘오케이’ 소리가 나면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유쾌하게 촬영을 마무리 지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코난 오브라이언은 한국어로 대사를 소화하는 열정을 보여줘 기대감을 더한다.
‘한번 더 해피엔딩’의 권성창 PD는 “센스가 있으셔서 연결 동작과 호흡이 자연스러워 좋았다. 한국어 연습도 열심히 하셔서 발음도 생각보다 괜찮아 더욱 유쾌한 현장이었다”며 함께한
코난 오브라이언이 특별출연하는 ‘한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로,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편 코난 오브라이언은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18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코난쇼’를 촬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