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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최현석이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17일 첫 방송되는 ‘셰프원정대-쿡가대표’는 대한민국 최고의 셰프들과 해외 최고의 셰프들이 국경을 넘은 요리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대망의 첫 대결을 펼치기 위해 ‘퍼포먼스 요리의 대가’ 최현석을 비롯해 이연복, 샘킴, 이원일이 뭉쳐 홍콩에서 원정 대결을 펼친다.
네 명의 ‘쿡가대표 셰프팀’이 찾은 첫 번째 격전지는 홍콩에서 가장 높은 빌딩에 위치한 곳으로 미슐랭 스타(전 세계적으로 음식과 서비스의 수준이 최고 레벨인 레스토랑에게만 주는 것)을 딴 셰프팀이 이끄는 최고 실력의 레스토랑이었다.
상대팀의 정체를 알게 된 ‘쿡가대표’ 셰프들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특히 특히 난생 처음 태극 마크를 단 부담감을 안은 최현석은 한국에서부터 신체의 일부와 마찬가지라는 칼을 챙겨오거나, 요리 시작 전부터 화장실을 찾는
특유의 허세기 가득한 모습을 빼고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으로 임하며 “21년 요리 인생에서 이런 긴장감을 느낀 건 오랜만이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는 후문.
16일 열린 ‘쿡가대표’ 제작발표회에서 최현석은 “결과 발표를 기다리며 몰래 기도를 한 적은 처음이다”며 국가대항전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토로했다. 10시 5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