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박보검이 촬영 당시 외로웠다고 말했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이하 ‘꽃청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 나영석PD, 이진주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박보검은 “여행하는 동안 ‘덕선의 남편’(어남류 어남택)에 대한 얘기를 나누진 않았다. 드라마에서 솔직히 준열 형과 함께하는 장면이 많이 없었다. 혼자 자거나 약 먹거나 대국하는 장면이 주를 이뤘다. 브라질 떡볶이도 먹고 싶었고 학교도 다니고 싶었는데 외로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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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정일구 기자 |
이어 “이번 여행이 형들과 돈독해지는 계기가 됐다. 형들이 나를 많이 배려해줘서 감동받았다. 나중에 또 시간이 맞으면 여행을 하기로 했다. 감사한 추억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멤버들끼리 3대폭포를 다 보자고 했다. 다음엔 브라질 이과수 폭포에 가지 않을까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오렌지색 사막 듄45,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 등 아프리카에서만 볼 수 있는 이국적인 풍경을 담아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는 ‘꽃청춘’은 오는 19일 오후 9시45분 첫방송된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