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윤박 “2007년 특급 스타 정지훈(비)과 작품…영광”

[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윤박이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정지훈 역을 맡았다고 입을 열었다.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민정과 이하늬, 김일권, 정지훈(비), 김수로, 오연서, 최원영, 윤박이 참석했다.

이날 윤박은 “주말드라마만 하다가 미니시리즈로 넘어왔다. 드라마 선택의 여지가 없다. 주시는 대로 받고 충실히 할 뿐이다. 50장정도 되는 시놉시스를 즐겁고 재밌게 봤다”고 말했다.

↑ 사진=이현지 기자

이어 “작가님이 이 작품을 2007년부터 준비 했다고 한다. 2007년 특급 스타였던 가수 비(정지훈)를 극중 이름으로 썼는데, 이렇게 드라마에 출연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하셨다. 그런데 내가 정지훈 선배와 함께 정지훈이라는 이름을 맡게 됐다. 영광스럽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당황한 정지훈(비)는 웃음을 참지 못했고, 귀까지 빨개졌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죽음 이후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해 현세로 돌아온 두 저승 동창생들이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랑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4일 오후 10시 첫방송.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