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전성민 기자] 실력파 아이돌 그룹.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분명 기분 좋은 수식어다. 오는 26일 컴백하는 3년 차 걸그룹 마마무가 첫 번째 정규앨범을 통해 이를 입증하려 한다.
마마무는 23일 공식 SNS를 통해 정규앨범 ‘멜팅’(Melting) 수록곡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자작곡을 비롯해 총 12곡을 수록됐으며, 이 중 11곡은 뉴욕과 영국에서 마스터링했다.
2분58초의 하이라이트에는 마마무의 다양한 음악이 녹아 있다. 신나고, 애절하고, 톡톡 튄다.
↑ 사진=마마무 SNS 캡쳐 |
일부분이 공개 된 타이틀 곡 ‘넌 is 뭔들’은 빠른 템포의 곡이다. 히트메이커 작곡가 김도훈과 프로듀서팀 이단옆차기가 공동 작업했다. 작곡은 김도훈과 함께 마마무의 문별과 솔라가 함께 했다. 마마무 특유의 시원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첫 번째 정규앨범에 자신들의 모든 것을 쏟아 부은 마마무다. 한 곡 한 곡에 심혈을 기울였다. 실력파 걸그룹 마마무하면 역시 노래다.
곡에 대한 자신감은 선공개를 통해서도 잘 들어난다. 마마무는 1집 정규 앨범을 내기 전 두 곡의 수록곡을 먼저 대중에게 선보였다.
지난 1월29일 서정적인 발라드인 ‘아이 미스 유’(I Miss You)를, 2월12일에는 재치 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댄스곡 ‘1cm의 자존심’을 공개했다. ‘아이 미스 유’는 발매되자마자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랐으며,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색깔이 다른 두 노래처럼 마마무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멜팅’에는 다양한 요소가 숨어 있다. 노래뿐만 아니라 의상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마마무는 데뷔 후 처음으로 교복 패선을 소화한다.
‘이젠 우릴 말리지마’. 타이틀곡 ‘넌 is 뭔들’의 가사 중 한 소절이다. 데뷔 후 한 계단 한 계단 씩 차근차근 올라선 마마무가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전성민 기자 skyblue005@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