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와 송혜교의 만남은 우연이 아닌 인연이었다.
25일 방송된 KBS2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연출 이응복, 백상훈) 2회에서는 우르크에서 다시 만난 모연(송혜교 분)과 시진(송중기 분)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사장의 눈 밖에난 모연은 ‘봉사단 팀장’이란 명목으로 우르크로 좌천됐다. 때마침 우르크에서 복무하고 있던 대영(진구 분)은 명단을 확인 후 시진에게 “봉사단의 명단을 봤나. 그 의사 분 이다
이에 그는 “지나가는 인연은 아니었나 보다. 지나가는 중에 잠깐 부딪히나 보다”라며 의연히 답했다. 이후 공항에서 모연과 우연히 마주친 후에도 그녀를 냉정히 스쳐지나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이날 ‘태양의 후예’는 전국가구 기준 시청률 15.5%(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