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이요원과 윤상현이 첫 촬영부터 격한(?) ‘갑을 케미’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마담앙트완’ 후속으로 오는 3월 18일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 측은 26일 이요원 윤상현의 남다른 케미가 돋보인 촬영 현장 사진을 첫 공개했다.
꼴갑(甲)저격 사이다 드라마 ‘욱씨남정기’는 독설과 욱하는 성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욱다정과 소심끝판왕 남정기의 리얼 공감 100% 생활밀착형 드라마로, 참는 자에게 복이 있다는 말을 믿으며 오늘도 ‘을(乙)’로 사는 ‘고구마 일상’을 시원하게 뻥 뚫어줄 ‘욱여사’의 ‘욱생(生)욱사(死)’ 고군분투를 담는다.
파격 연기변신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이요원은 극중 시원한 독설과 욱하면 상사 멱살이라도 잡고 흔들어버린다는 멘탈갑(甲) 캐릭터 옥다정으로, 윤상현은 뼛속까지 ‘을’마인드로 소심하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는 착한남자 남정기를 통해 을(乙)의 현실을 대변할 예정이다. ‘통! 쾌한 사이다’와 ‘공감 가는 고구마’로 극강의 대비를 이루며 안방극장에 강력한 웃음을 선사할 이요원과 윤상현의 남다른 케미가 돋보이는 촬영 현장이 포착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공개된 사진 속 이요원과 윤상현은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갑을 케미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답답한 것은 못 참는 ‘쎈 언니’ 이요원이 소심남 끝판왕 윤상현을 한 방에 쓰러뜨린 것. 업어치기 한판을 시원하게 선보인 이요원과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그대로 고꾸라진 상태로 억울함을 호소하는 듯한 윤상현의 리얼한 표정이 대비를 이루며 웃음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에는 감독의 OK의 사인이 떨어지자마자 함박웃음을 지어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어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냉기 뚝뚝 흐르는 도도한 이요원의 뒤에서 한껏 주눅이 들어 눈치를 보는 윤상현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캐릭터에 완벽 빙의한 두 사람의 모습이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특유의 환한 미소와 함께 촬영에 임한 이요원은 감독의 큐 사인에 언제 그랬냐는 듯 돌변, 업어치기 한판을 제대로 선보였다. 하지만 격한 분위기도 잠시. 감독의 OK 사인이 떨어지자마자 이요원은 이내 본연의 ‘친절한 요원씨’로 돌아와 넘어진 윤상현에게 미안함을 표하는 등 파트너에 대한 특급 배려로 눈길을 끌었다. 촬영 초반부터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윤상현을 휘어잡는 이요원과, 그런 이요! 원에게 쩔쩔 매는 소심남 윤상현. 보기만 해도 웃음이 터져 나오는 두 사람의 유쾌하고 차진 ‘갑을케미’에 스태프들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통쾌한 사이다’ 이요원과 ‘공감 가는 고구마’ 윤상현은 극강의 시너지를 발휘해 극의 재미와 공감을 높일 예정. 또한 소심끝판왕 남정기가‘세 번 참으면 바보고 착한 끝은 호구다’는 신조로‘욱’좀 할 줄 아는 옥다정을 만나‘갑질’에 시원한 한 방을 먹이는‘사이다 캐릭터’로 성장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과 감동을 책임질 전망이다. 첫 촬영부터 쫀쫀한 리얼 연기로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키고 있는! 두 배우의 격한(?) ‘갑을케미’가 올 상반기 드라마 시장을 접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욱씨남정기’는 웃픈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한 리얼 스토리에 현실 밀착형 캐릭터. 이를 연기할 내공 탄탄한 명품 배우들의 시너지가 안방극장에 리얼한 공감과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상두야 학교가자’, ‘나쁜 남자’, ‘눈의 여왕’등 매 작품마다 세련된 영상미와 섬세하고 짜임새 있는 연출로 다수의 팬을 거느리고 있는
이요원, 윤상현을 비롯해 손종학, 임하룡, 김선영, 유재명, 송재희, 황찬성, 황보라 등 연기 내공 탄탄한 ‘꿀조합’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욱씨남정기’는 오는 3월 18일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