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한중합작 걸그룹 우주소녀가 데뷔 후 포부를 밝혔다.
우주소녀는 최근 MBN스타와 만난 자리에서 “오랫동안 기다렸던 데뷔를 했는데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저희끼리 완벽한 팀워크로 더 성장해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주소녀는 씨스타, 케이윌 등이 소속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중국의 위에화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해서 만든 12인조 걸그룹으로 한국인 멤버 9명에 중국인 멤버 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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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아는 “팀에 중국 친구들도 있어서 중국으로 나가서 저희를 잘 알릴 수 있고 무대에서도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한중 합작 그룹의 장점을 꼽았다.
우주소녀라는 팀명처럼 시공간을 초월한 세계관을 탑재해 독특한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12명이라는 숫자에 맞춰 그리스 신화부터 별자리까지 다양한 우주의 상징을 활용해 판타지를 풀어나갈 계획이다. 데뷔 전부터 이미 원더유닛(WONDER UNIT), 조이 유닛(JOY UNIT), 스윗 유닛(SWEET UNIT), 내츄럴 유닛(NATURAL UNIT)으로 유닛까지 구성했다. 12명의 멤버를 통해서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 걸 강조했다.
수빈은 “12명이라서 항상 분위기가 화목하고 에너지가 넘친다. 대기 시간이 길어도 심심할 틈이 없다. 에너지가 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엑시는 “아무래도 멤버가 많다 보니 다양한 유닛을 할 수 있고 소화할 수 있는 콘셉트도 많다. 아시아 지역에서 사랑받을 수 있는 매력이 있지 않을까”라며 “우주소녀라는 이름이 우주에서 최고의 걸그룹이 되자는 뜻도 있지만 우주에는 중심이 없다고 한다. 저희 12명도 다 중심이 되겠다는 포부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우주소녀의 타이틀곡 ‘모모모’(MoMoMo)는 김도훈과 서용배가 공동 작곡을 맡았으며, 빈티지 리듬과 세밀하게 디자인된 멜로디가 인상적인 댄스곡으로 지난 25일 공개됐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