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SBS ‘한밤의 TV연예’가 재정비의 시간을 갖는다.
SBS는 2일 설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신의 목소리’가 정규 편성 됐음을 알렸다. ‘신의 목소리’는 수요일 오후 11시10분으로 편성, 오는 3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에 자연스럽게 ‘한밤의 TV연예’는 휴식기를 맞게 됐다. SBS 관계자는 이에 대해 “폐지보다는 휴식기, 잠정 중단 정도로 봐달라. 재정비를 잘 해서 다시 돌아오는 게 목표”라고 말하며 폐지가 아님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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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밤의 TV연예 홈페이지 캡처 |
‘한밤의 TV연예’는 SBS 개국 시기인 1995년 2월 첫 방송된 후 약 21년 동안 연예 정보 프로그램으로서 자리를 지켰다. 다양한 연예가 소식을 전하며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무엇보다 지상파에는 MBC ‘섹션TV 연예통신’, KBS2 ‘연예가중계’ 등 특색 있는 연예 정보 프로그램이 존재하기 때문에 ‘한밤의 TV연예’의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 ‘한밤의 TV연예’는 최근 저조한 시청률을 보이며 결국 ‘신의 목소리’에 자리를 내주게 됐다.
‘한밤의 TV연예’가 언제 돌아올지는 미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