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이이경이 이제야 아버지의 인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이날 이이경은 “아버지에게 연기 해보고 싶다고 말했는데, 아버지의 반대가 심했다. 내가 보여주겠다는 각오 하에 연기학원을 다녔다. 그리고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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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라디오스타 캡처 |
이어 “오디션을 보다가 영화에 캐스팅 됐다. 영화 ‘백야’가 잘 돼서 베를린 영화제까지 가게 됐다. 아버지에게는 비밀로 했었다”며 “영화촬영을 마치고 아버지에게 솔직히 털어놨다. 그랬더니 아버지가 집에서 내쫓았다. 아산병원 대합실에서 일주일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이경은 “아버지랑은 대화를 많이 안 한다. 어머니 통해 생사 확인 하는 정도였다. 그런데 어느 날 아버지에게 문자가 왔다. ‘사인 50장 집에 가져다 놓아라’라고 말하더라. 이후 30장도 더 해달라고 하셨다”며 달라진 아버지에 대해 말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