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방송 3회 만에 20%의 시청률을 돌파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3회는 전국 일일 시청률 23.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25일 2회분이 기록한 15.5%보다 7.9%포인트 급등한 수치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시진(송중기 분)과 강모연(송혜교 분)이 재난 지역인 우르크에서 8개월 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연은 돌고 돌아도 만난다고 했던가. 유시진 소속 부대원들은 강모연의 의료팀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아 동거동락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곁을 돌면서 미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유시진에게 밀당은 없었다. 강모연에게 지뢰를 밟았다고 장난을 걸기도 하고, 외딴 섬에 데려가 보트
방송 말미에는 강모연이 VIP 환자를 돌볼 수 있게 명령도 따르지 않고 총을 꺼내 든 유시진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동시간대 SBS '돌아와요 아저씨'는 5.2%, MBC '한번 더 해피엔딩'은 3.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