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도 반한 김지원, ‘송송커플’ 부럽지 않은 ‘절도사랑’

‘태양의 후예’ 진구와 김지원 커플의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는 서대영(진구 분)와 윤명주(김지원 분)의 러브스토리가 소개돼 시선을 모았다.

특히 극 중 강모연(송혜교 분)이 둘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면서 유시진(송중기 분)의 설명으로 전해져 더 풋풋한 감성을 자극했다.

↑ "송송커플" 부럽지 않은 진구 김지원 커플. 사진=KBS2 방송화면

무뚝뚝한 부사관 출신의 상사 진구와 아버지가 쓰리스타 군사령관인 육사 출신 중위 김지원은 아버지의 반대 속에서도 김지원의 적극적인 구애로 애절함을 더하고 있다.

특히 김지원은 헤어진 여자친구 결혼식을 향하는 진구의 차에 무작정 올라타 뒷좌석에서 순백의 드레스로 갈아입는 등 돌출 행동으로 진구의 관심을 샀다. 진구는 관심이 없는 척 하면서도 드레스를 입고 머리를 푼 김지원의 모습을 보고 한 눈에 반한다.

두 사람은 군인 신분에서 풍기는 절도 있는 러브라인을 만들면서 색다른 감성을 표출했다.

마치 ‘송송커플’이 병원에서 처음 만난 순간부터 한 눈에 반하듯 진구와 김지원 커플도 운명처럼 만나는 장면이 그려지고, 곧바로 헤어질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모습이 방영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