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고백할 수 없는’이 3월 개봉을 확정하고 독특한 스릴을 느끼게 하는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한다.
최소한의 설정만으로 공포와 스릴을 극대화한 ‘고백할 수 없는’은 집이라는 닫힌 공간 안에서단 두 명의 인물간의 팽팽한 긴장감만으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숨 막히는 진실게임을 완성한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장식하나 없이 창백해 보이는 배경 안에 두 인물이 의자에 묶인 채 서로를 노려볼 듯 앉아있다. ‘나를 초대한 건.. 괴물이었다’는 카피는 예상치도 못했던 일상과 다름없는 평범한 초대가, 무자비한 복수극으로 돌변해버린 지옥 같은 상황을 보여주면서도 지칭하고 있는 괴물이 과연 누구인지 궁금증을 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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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한 구성에서도 돋보이는 두 인물간의 팽팽한 긴장감은순식간에 생존을 건 지옥이 되어버린 끔찍한 납치와 복수극의 배후에 각자가 숨기고 있는 비밀스런 사연에 호기심을 갖게 한다.
특히 광기를 머금은 서늘한 미소, 순간순간 자유자재로 천의 얼굴을 선사하는 병천 역을 완성하면서 배성우는 ‘샤이닝’의 잭니콜슨, ‘악마를 보았다’ 최민식의 섬뜩한 연기를 연상케 하며‘더폰’ ‘오피스’에 이어 더욱 강렬해진 괴물 같은 특급 연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