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진민 PD가 ‘결혼계약’의 연출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김 PD는 3일 오후 MBC 상암센터에서 열린 ‘결혼계약’ 제작보고회에서 “전작 ‘내 딸 금사월’의 흥행이나 드라마에 대한 평가가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답했다.
그는 “우리 드라마 역시 막장 요소가 분명 있긴 하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 연출자로서 고민을 많이 했다. 최대한 심플하게 그려나가야겠다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연출을 급하게 맡게 됐는데 캐스팅이 워낙 잘 돼있고 작가님 역시 소통이 원활하신 분이라 별 문제 없이 풀려나갈 것 같다”고 했다.
이
한편, ‘결혼계약’은 일찍이 사고로 남편을 잃고 어린 딸과 단둘이 살아온 여주인공이 뇌종양 진단을 받은 뒤, 딸의 보호자를 만들어 주기 위해 한 남자와 시한부 아내 계약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5일 첫 방송.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