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 골절·십자인대 파열에도 촬영 완수…현재도 치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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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의 후예 송중기/사진=KBS |
'유시진 대위'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송중기(31)가 드라마 밖에서는 현재 재활 치료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4일 "송중기는 현재 재활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며 "팔목 깁스는 얼마 전 풀었지만 뼈가 부러졌던 것이고 무릎도 부상이 컸기 때문에 다 나을 때까지는 재활 치료를 계속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송중기는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수목극 '태양의 후예'에서 특전사 요원 유시진 대위를 맡아 절도있고 날렵한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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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의 후예 송중기/사진=KBS |
하지만 그는 지난해 11월23일 '태양의 후예'의 액션 장면을 촬영하다 오른쪽 팔목이 골절되고 오른쪽 다리 무릎 뒤쪽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당시 상태로는 촬영을 중단해야 했지만 그는 팔목에는 깁스, 무릎에는 보호대를 착용한 채 '태양의 후예'의 막바지 촬영을 강행했습니다.
소속사는 "부상이 컸지만, 송중기가 촬영에 대한 의지가 강해 꾹 참고 촬영을 이어갔다"며 "작품에 대한 욕심이 컸던 터라 부상에 많이 속상해했고, 끝까지 참고 남은 촬영을 잘 마무리하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제작진도 "당시 송중기가 의지를 보여주지 않았다면 제작을 제때 못 마쳤을 것"이라며 "부상에도 강한 의지로 촬영을 이어가 준 덕분에 무사히 제작을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100% 사전제작을 목표로 한 '태양의 후예'는 지난해
그는 차기작으로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 출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소속사는 "'군함도'가 오는 6월께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 그전까지 재활과 운동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는 게 급선무"라고 전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