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미세스 캅2’ 손담비가 자신이 맡은 신여옥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4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에서는 SBS 새 주말드라마 ‘미세스 캅2’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령과 김민종, 손담비, 임슬옹, 김범이 참석했다.
손담비는 “신여옥 역은 지금까지 했던 캐릭터 중에 가장 힘을 뺐다. 내츄럴한 모습도 많다. 어렸을 때부터 자라났던 환경이 좋지 않아서 ‘1등만이 살 길이다’라는 생각이 강하다. 때문에 강력계에 들어갔다. 말보다는 몸이 앞선다. 그러다보니 한 박자씩 늦고 외골수 성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력계 형사 여자 분들이 10명 정도 밖에 안 된다고 들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내가 털털하다고 생각했는데 ‘더 털털하고 보이시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런 모습 중에서 또 허당인 면도 많다”고 덧붙였다.
‘미세스 캅2’는 경찰로는 백점, 엄마로선 빵점. 정의롭고 뜨거운 심장을 가진 경찰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5일 첫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