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남자들의 워너비곡 '만약에 말야'가 새로운 음색으로 재탄생했다.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방패연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노을 전우성이 부른 ‘만약에 말야’가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만약에 말야'는 지난 2012년 11월 발매한 노을의 4집 '타임 포 러브‘(TIME FOR LOVE)에 수록된 곡으로 노을의 멤버 전우성의 솔로곡이다. 수록곡임에도 불구하고 ’만약에 말야‘는 전우성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로 꾸준히 사랑을 받았다.
![]() |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김연우, 비투비, 비스트, 보이스퍼 등 다른 가수들의 커버곡으로 많이 불리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에 '복면가왕'에서 4연승의 기록을 달성하며 화제에 올랐던 클레오 파트라 김연우는 '만약에 말야'를 폭발적인 시원한 고음으로 열창해 방송 직후 원곡이 음원 차트를 역주행 하는 등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
지난 8일에는 '쥬스TV'를 통해 공개된 신인 보컬그룹 보이스퍼의 리더 정대광이 ‘만약에 말야’를 불러 노래 실력을 입증했다. 특유의 허스키하고 안정적인 고음으로 열창하며 원곡의 느낌에 자신만의 감정을 더해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