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이제훈이 총을 맞았다.
1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는 차수현(김혜수 분)과 박해영(이제훈 븐)이 이재한(조진웅 분)을 살해한 김상범을 만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수현은 김상범에게 “이재한 형사 기억하지. 2000년 선일 정신병원. 당신 별장에 이재한 시신이 묻혀있었다. 왜 죽였냐”고 호통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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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시그널 캡처 |
이어진 장면에서 김범주(장현승 분)가 이재한에게 “마지막 기회다. 포기해라. 모든 걸 포기한다고 약속해라. 나도 현직 경찰 죽이고 싶지 않다”고 협박했다. 그러나 이재한은 이에 굴복하지 않았고, 김범주의 하수인들에 의해 죽음을 당했다.
김상범으로부터 모든 이야기를 들은 박해영은 “나 때문에. 이재한 형사님이 죽었다. 미제 사건은 누군가 포기해서 만들어지는 거다. 절대 포기하지 말아 달라. 인주사건 진실을 밝혀 달라. 형을 살려 달라고 했었다”며 지난 과거를 회상했다.
이후 김상범과 대화를 나누던 도중 정체불명의 사나이가 등장했고, 결국 박해영은 그 사람의 총에 맞아 숨을 거두고 말았다.
그 와중에 박해영은 “형사님과 무전을 해야 한다. 형사님이 살아나야한다”고 마지막 말을 남기고 눈을 감았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