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전성민 기자] 무선은 계속된다. ‘시그널’이 시즌 2를 예고하며 끝났다.
12일 tvN에서 방송된 금토 드라마 ‘시그널’ 최종회에서는 바뀐 과거로 인한 새로운 이야기가 전해졌다.
가장 크게 바뀐 과거는 죽었던 이재한(조진웅 분)이 살아난 점이다. 이재한은 미래의 차수현(김혜수 분)이 알려준 사망날짜를 이용해, 함정을 파 놓았다. 안치수(정해균 역)가 이재한을 죽이려는 순간, 이를 알고 있던 경찰 동료들이 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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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졌다. 장영철(손현주)의 추격을 받은 김범주(장현성 역)는 죽게 되고 조진웅은 실종됐다.
실종되기 전 이재한은 장영철 철의 비리를 밝힐 수 있는 디스크를 박해영(이제훈 분)의 어머니에게 보냈다. 박해영은 이재한이 자신의 수첩에 쓴 단서인 32-6를 보고, 어머니의 집주소임을 눈치챘다. 디스크를 찾은 박해영은 이를 세상에 공개했다. 하지만 장영철은 이를 부인했다.
마지막 장면에서 장영철의 사주를 받은 깡패들과 박해영, 차수현이 이재영이 있는 병원으로 향했다. 마지막에는 환자복을 입은 이재한의 모습이 그려졌다.
‘왜 이재한은 15년 동안 아버지 외의 주위사람들에게 연락하지 못했을까?’ '또 다른 사람과의 무전이 있었던 것인가?'라는 의문을 남긴 채 시그널은 시즌 2를 예고하며 끝났다.
박해영은 “뜻밖의 위험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아무것도 알 수 없다.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 그러면 절대 무너질 것 같지 않은 사람을 벌할 수 있고, 16년 동안 찾아해 맺던 사람을 만날 수 도 있다”며 마지막 대사를 전했다.
전성민 기자 skyblue005@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