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안재욱과 소유진의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는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이 주말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아이가 다섯’은 전국기준 시청률 27.2%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미정(소유진 분)이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을 때마다 이상태(안재욱 분)이 나타나 위로를 해주고 문제를 해결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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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이가 다섯 캡처 |
양육비 문제로 심난한 마음을 달래려 혼자 한강변에 앉아 있던 안미정 앞에 자전거를 끌고 나타난 이상태는 함께 자전거를 타며 답답한 마음을 풀어주려고 했다.
이상태의 섬세한 배려에 오해를 한 안미정은 “나 좋아하냐”라며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당황한 이상태는 방향을 잃고 넘어졌다.
이후 이상태는 “착각에 세금 붙는 건 아니지만 정도껏 하라. 내 타입 아니다”라며 어이없어 했지만, 그 때 안미정을 향해 달려오는 자전거를 피하다 함께 넘어졌다. 그 순간 이상태의 심장이 두근두근 뛰기 시작했다.
지난 6회에서 사별한 아내의 납골당에서 아내를 향해 “나는 너 죽고 심장이 고장났나봐 누굴 봐도 가슴이 안 뛰어”라고 했던 이상태는 이 상황에 매우 당황했다.
사건사고를 겪으며 점점 더 가까워지는 이상태와 안미정의 관계가 조금씩 진전을 보이고 있다. 이 둘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되어 나갈지를 지켜보는 것이 시청자들의 관전포인트로 떠올랐다.
한편 SBS ‘그래 그런거야’는 9.8%, ‘미세스캅2’는 9.5%, MBC ‘가화만사성’은 14.6%, ‘결혼계약’은 17.8%를 각각 기록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