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박정철이 첫 연극무대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박정철은 14일 오후 서울 대학로 쁘띠첼씨어터에서 진행된 연극 ‘헤비메탈 걸스’ 프레스콜에서 “데뷔 20년이 됐는데 무대에 선다는 것이 두려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무대에 오르는 것에 대해 막연하게 소망했던 박정철은 “방송만 하다 보니 연기 변신에 대한 목마름이 있던 시기가 있었다”며 “김수로 선배가 힘과 용기를 주셔서 할 수 있었다”고 김수로를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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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의 매력에 빠졌음을 고백한 박정철은 “낯선 것을 해내서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는 것이 쾌감인 것 같다. 그런 부분에서 참 잘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극 ‘헤비메탈 걸스’는 회사에서 정리해고 대상자에 오른 30·40대 여직원 사인방이 새로운 사장님의 마음을 얻기 위해 무작정 헤비메탈 학원을 찾아가 이를 배우게 되면서 일어나게 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오는 15일부터 6월12일까지 서울 대학로 쁘띠첼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