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류준열이 생각하는 ‘의리’에 대해 언급했다.
류준열은 1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글로리데이’(감독 최정열) 언론시사회에서 “의리라는 단어가 어떻게 보면 거창한 단어일 수도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정과 연관 지어 생각한다면 사실 우리는 친하지 않고 불편한 사람일수록 더 대우를 해주고 조심하고 배려하는 반면에 가깝게 지내는 사람에겐 그렇지 않다. 특히 가장 친한 친구들에게 막하고 기분 나쁘게 행동할 수 있는데 오히려 그 반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배려하고 아껴주고 사랑하는 게 우정, 친구들 사이에선 의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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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천정환 기자 |
한편, 오는 24일 개봉하는 ‘글로리데이’는 스무 살 처음 여행을 떠난 네 친구의 시간이 멈춰버린 그 날을 가슴 먹먹하게 담아낸 올해의 청춘 영화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