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KBS 2TV ‘태양의 후예’ OST가 음원 차트를 뒤흔들고 있다. 기존의 가수들이 ‘태양의 후예’ 열풍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15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차트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태양의 후예’ OST가 점령했다.
다비치의 ‘이 사랑’이 1위를 달리고 있고, 그 뒤를 이어 거미의 ‘유 아 마이 에브리씽’이 2위, 첸과 펀치가 부른 ‘에브리타임’이 3위를 기록 중이다. 또한, 윤미래의 ‘올웨이즈’도 5위를 차지하며 5위권 안에 꾸준히 머무르고 있다.
OST로서는 이례적인 차트 줄세우기에 기존 가수들이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특히, 3년 만에 컴백한 이하이의 신곡 ‘한숨’ ‘손잡아 줘요’가 각각 3위, 12위에 위치했다. 호평 속에서도 단단히 버티고 있는 ‘태양의 후예’ OST에 밀려 1위로 올라서지 못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태양의 후예’ OST는 총 10곡으로, 앞으로 발매되는 음원은 6곡이 남았다. ‘태양의 후예’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전하는 휴먼 멜로물이다. 매회 화제를 모으며 방송 6회 만에 30% 시청률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