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과 임요환의 웨딩화보가 눈길을 모은다. 하지만 이들이 만남부터 달달했던 것은 아니였다.
이들은 2007년 올핌픽을 앞두고 한 게임행사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당시에 대해 김가연은 과거 방송에서 “공공칠빵을 했는데 임요환이 막 팔꿈치로 찍더라”라면서 “나도 열 받아서 임요환의 머리끄덩이를 잡았다. 그러면서 스파크가 튄 것 같다. 서로의 승부 정신에 반했던 것 같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게임을 통해 더 급격하게 친해진 이들은 사귀자는 말도 없이, 프러포즈를 하자는 말도 없이 자연스럽게 관계가 진행됐다고. tvN 예능프로그램 ‘택시’에서 함께 출연한 김가연과 임요환은 결혼식은 안했지만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히면서 결혼식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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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임요환은 김가연이 딸이 있다는 말에도 고민하더니 “상관없다”고 말했다고 당시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임요환 김가연 부부는 오는 5월8일 결혼을 앞두고, 16일 파인애플TV 공식 SNS에 웨딩 화보 몇 장을 올려 부러움을 자아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