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태양의 후예’를 넘을 자는 보이지 않는다.
동시에 첫방송을 시작한 SBS ‘돌아와요 아저씨’는 물론이고, 16일 첫방송된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역시 KBS2 ‘태양의 후예’를 기세를 꺾진 못했다.
이제 ‘태양의 후예’에 남겨진 과제는 ‘스스로를 이기는 것’이다.
10%대 시청률로 막을 올린 ‘태양의 후예’는 방송 2주만에 20%의 벽을 넘었다. 이 기세라면 30% 돌파도 금방일 듯 했으나, 지난 16일 방송에서 다소 하락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 |
다시보기, IPTV 등의 서비스가 활발하지 않던 그 시절. 드라마를 무조건 ‘본방송 사수’해야 했던 시절과 달리 현재 평일 10시대 드라마는 10% 중후반만 나와도 ‘잘 나온 시청률’이 된다. 그런 상황에서 ‘태양의 후예’가 적수없는 최강자임은 분명하다.
중요한 것은 타 드라마와의 시청률 전쟁에 열을 올릴 것이 아니라, 자체 최고를 넘어서고 마의 30% 벽을 깨는 것이 되었다. 그간
이에 잠시 주춤했던 ‘태양의 후예’가 자체 최고 기록을 뛰어넘어 30%대 고지에 올라설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