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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날아라 병아리’ 정체는 야구선수 이종범으로 밝혀졌다.
20일 오후 MBC '일밤-복면가왕'에선 26대 가왕 결정전 1라운드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네 번째 무대에서는 ‘사랑의 불시착’과 ‘날아라 병아리’가 장현철의 ‘걸어서 하늘까지’ 무대를 선보였다.
압도적 표차이로 ‘사랑의 불시착’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날아라 병아리’는 조용필의 ‘기다리는 아픔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그의 정체는 ‘바람의 아들’로 불리는 야구선수 이종범이었다.
이종범은 “23년 전 음반을 발매한 적이 있다. 선동렬, 10대 가수 양미경과 함께 냈다. 재고가 3만 장 정도 남았다”고 말해 웃
MC 김성주는 “사실 이종범에게 출연을 제의했을 때, 가수가 아닌 패널로 나오겠다고 하더라. 그런데 하루 전 연락을 해서 가수로 출연하겠다고 의견을 바꿨다”고 폭로했다.
이종범은 “아내의 뜻이었다. 내가 패널로 등장하면 말 한 마디도 못할 것 같다고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