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차예련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모든 사실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신은수(최강희 분)의 재판이 진행된다.
이날 권수명(김창완 분)은 자신의 편인 강일주(차예련 분)를 증인으로 부른다. 그러나 강일주는 전혀 다른 증거들을 내세운다.
그는 “권수명 회장 차에 설치되어있던 블랙박스 영상은 제 아버지가 입원하기 전 촬영된 것이다”라고 영상을 공개한다. 뒤이어 그는 “권수명 회장 차 옆에는 공교롭게도 임 박사의 차가 세워져 있었다. 그는 차도 버리고 허겁지겁 싱가폴로 도망쳤다”고 증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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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음은 임 박사 차의 블랙박스 영상”이라고 말하며 영상을 보여줬고, 이를 본 권수명은 당황한다.
그는 “강일주는 일곱 살 아이를 민 여자다. 신은수의 아이를 죽이려 하고 납치까지 했다. 범죄자의 말이 효력이 있느냐”고 소리친다.
이에 강일주는 “맞다. 내가 아이를 밀었다. 나는 이 자리에서 그 진실을 밝히고, 처벌 역시 마땅히 받겠다. 하지만 그 아이를 납치하라고 지시한 것은 권수명 회장이었다”고 고백한다.
같은 시각, 권수명의 방에 납치된 아이는 홍미래(갈소원 분)가 아닌 전혀 다른 아이였다. 이는 모두 강일주와 신은수가 꾸민 일이었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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