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지처’ 제작사 측 “김동현 사기혐의 고소, 소장 접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제작사 ‘지담’ 측이 배우 김동현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MBC 일일극 ‘위대한 조강지처’의 제작사 지담 측은 25일 오후 “김동현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담 측은 “민사 및 형사 소장을 모두 접수했다. 아직 법원으로부터 재판 관련 고지 등은 받지 못했다”면서 “‘위대한 조강지처’ 출연료 관련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법적 절차는 법무팀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동현은 2009년 A씨에게 약 1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지난해 사기 혐의로 고소당해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A씨는 고소를 취하했고, 재판부는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김동현은 해당 소송 중 ‘위대한 조강지처’에서 잠정 하차했고, 제작사는 지급한 출연료 가운데 출연하지 않은 회차에 대한 금액을 돌려달라며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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