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배우 송민서가 방송인 기욤 패트리와 결별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30일 오전 기욤 패트리 측은 “기욤 패트리와 송민서가 최근 결별했다. 정확한 시기는 잘 알지 못하고 한 두어 달 전이라고 알고 있다”며 “바쁜 스케줄 때문에 결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한 종합편성프로그램 ‘님과 함께’에 동반 출연해 실제 커플이 출연한 최초의 사례가 됐다. 기욤과 송민서는 서로를 바라보며 꿀 떨어지는 시선을 나누거나 과감한 스킨십을 스스럼없이 하며 ‘실제 커플’의 위엄을 드러내기도 했다.
![]() |
↑ 사진=송민서 인스타그램 / 송민서와 기욤 패트리가 결별했다. |
워낙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인상 깊었기 때문에 이들의 결별 소식에 시청자들이 아쉬움을 전하고 있다. 이미 ‘님과 함께’에서 하차하긴 했지만, 프로그램에서 결혼 얘기도 진지하게 오갔던 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친한 오빠 동생으로,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가장 먼저 상의하는 사이로 남았다고. 기욤의 관계자는 “두 사람은 간간히 연락을 나누며 서로 조언을 나누는 등 여전히 친한 오빠 동생으로 지내고 있다. 서로 발전적인 사이로 남기로 했다”며 “기욤은 송민서가 이번 결별 사실이 알려지면서 어려움을 겪는 건 아닌지 걱정을 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송민서는 이제 ‘기욤의 그녀’가 아는 ‘여배우’로 홀로서기를 하게 됐다. 1983년생으로, 다양한 CF와 드라마 등에 출연하기도 했던 그는 ‘시크릿가든’의 현빈 맞선녀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에도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송지현에서 송민서로 개명을 한 바 있다.
시청자들과 한층 가까워진 것은 역시 ‘님과 함께’의 출연. 한국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모델 활동을 하고 있는 송민서가 앞으로 어떤 활동으로 대중을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