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프로그래머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의 큰 포커스는 야외상영”

[MBN스타 손진아 기자] 김영진 프로그래머가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의 포인트를 ‘야외상영’이라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는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김영진 프로그래머는 “가장 큰 포커스가 되는 게 야외상영이다. 영화의 거리에서 한다는 것”이라며 “재밌게 준비해볼 생각이다. 전주영화제가 전주시민들에게는 폐쇄적인 느낌이 있었는데, 시민들에게 열려 있는 영화제를 꾀해보고 성공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 활기와 열정들이 모아질 수 있는 행사로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사진=이현지 기자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작과 폐막작이 공개됐다. 개막작은 ‘본 투 비 블루’, 개막작은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가 선정됐다. 또한 전체 상영작에 대한 개괄, 운영상의 특징 및 변화,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6’의 진행상황, ‘전주프로젝트마켓’의 변화 등 17회 영화제에 대한 전반적으로 소개됐다.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28일부터 5월7일까지 10일간 열린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